봄마다 찾아오는 별미, 두릅 먹어봤니?
입맛 없을 때 톡 쏘는 쌉쌀함!
근데 또 은근 고소한 뒷맛까지?! 두릅 먹어본 사람은 안다…
이게 산에서 나는 야생 보약이라는 말, 괜히 나오는 거 아님!
오늘은 봄이면 자동으로 생각나는 두릅 이야기, 찐-하게 풀어보겠슴미다🌱
봄 되면 산에 두릅 올라오죠.
그게 그렇게 반갑더라구요ㅋㅋ
두릅은 그냥 나물 아니에요. ‘산나물계의 황태자’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댜.
쌉싸래한 그 맛이… 뭔가 딱! 입맛 돌아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슴다.
그리고 뭔가 몸에도 좋은 느낌 쫘아악 드는 게 ㅎㅎ 괜히 보약이라고 하나 싶기도 함다.
이번 봄에도 마트 가니까 두릅이 진열되어 있길래 냉큼 집었지 뭡니까…?
데쳐서 초고추장 콕 찍어 먹는 순간… 오~ 마이 맛!!
그래서! 오늘은 두릅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 풀어볼까 해요.
어떻게 먹는 게 제일 맛있는지, 보관은 어케 하는 건지, 두릅의 숨은 효능까지!
한 입 베어물고, 봄 기운 가득 품어보자구요~ 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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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두릅의 맛, 한입이면 봄이 입 안에 🌱
두릅은 진짜 한입만 먹어도 “아~ 봄이 왔구나” 싶어요.
그 특유의 쌉쌀한 향과 살짝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
입맛 없던 사람도 갑자기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마성의 매력!
특히 막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콕~ 찍어 먹으면...?
말 안 해도 아시쥬… 혀가 감동함다ㅋㅋ
그냥 나물도 아니고, 씹을수록 단맛도 살짝 돌고... 봄철 입맛 살리기에 딱이라니까요?!
2. 두릅 손질, 어렵지 않아요~✂️
사온 두릅은 일단 밑동 끝 살짝 잘라내고
거무스름하거나 딱딱한 부분만 슥슥 정리해주면 됨다!
잎이 너무 벌어졌거나 질긴 부분은 과감히 패스~
물 끓을 때 소금 톡 넣고 데쳐주면 되는데,
너무 오래 데치면 향 날아가니까 1분~1분 반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ㅎㅎ
찬물에 재빨리 헹궈서 색 고정도 해주면 시선강탈 비주얼 완성!
3. 두릅 먹는 법, 무궁무진하다구요!
보통은 데쳐서 초장 찍어 먹지만요~
된장국에 넣어도 그 풍미가 아주 그윽해요~
된장의 구수함이랑 두릅의 쌉싸름함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게 크으~
그리고 튀김으로 먹는 것도 진짜 별미!!
살짝 반죽 입혀서 바삭하게 튀겨주면 입 안에서 봄이 팡팡 터집니당
두릅전, 두릅무침, 두릅비빔밥… 이거이거 그냥 두릅 요리계 백과사전이쥬
4. 두릅 보관법, 이것만 알면 오래 먹을 수 있음!
두릅은 생으로 오래 보관하기가 힘들어요ㅠ
그래서 사오면 빨리 손질해서 데쳐놔야 함다~
데친 후에 물기 꽉 짜서 소분해 냉동하면
먹고 싶을 때 꺼내서 간단히 해동해서 먹기만 하면 됨!
요 때 중요한 건, 비닐 팩에 납작하게 펴서 얼리는 거!
그래야 해동도 빠르고, 필요할 때 조금씩 쓰기 좋쥬~
5. 두릅의 효능, 그냥 먹는 게 아님다~
두릅은 보기엔 약간 수수하지만 속은 보약이에요💪
혈당 조절, 간 기능 개선, 피로 회복까지!
특히 사포닌 성분이 많아서 면역력 높이는 데도 좋고,
변비에도 좋다구 하더라구요~ ㅋㅋ (장 건강 챙기쟈!)
게다가 칼로리 낮고 식이섬유 풍부하니까
다이어트 중에도 걱정 없이 냠냠 가능하쥬!
6. 두릅 고르는 팁, 이건 진짜 꿀팁🍯
두릅도 아무거나 사면 안 됩니댜~
끝이 너무 퍼졌거나 갈라진 건 피하고,
줄기가 통통하고 짧으면서 촘촘히 모여있는 게 신선한 두릅임다!
색깔은 연한 연두빛이 돌면서 부드러워 보이는 거? 그게 딱이에요ㅎㅎ
그리고 요즘엔 하우스 두릅도 많으니, 야생 두릅은 향이 더 진하다는 거 참고하세용~
마트에서도 잘 보면 진짜 좋은 두릅 가득 있슴미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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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릅은 언제가 제일 맛있을까용?
보통 4월
5월, 늦봄쯤에 나오는 야생 두릅이 향도 진하고 맛도 끝내줘요
하우스 재배도 있긴 하지만, 자연산은 아무래도 향이 훨씬 진하쥬!
산나물 느낌 제대로 내고 싶다면, 이 시기 절대 놓치지 마세욧!
두릅,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?
음… 두릅은 꼭 데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당!
생으로 먹으면 톡 쏘는 맛이 좀 과하게 느껴질 수 있고,
일부 품종은 살짝 독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!!
짧게 데쳐도 향과 맛은 그대로니까 안심하고 드셔요~😊
두릅은 어디에서 살 수 있어요?
요즘은 대형 마트나 온라인 마켓에도 두릅 많이 팔아요~
제철 되면 재래시장에 싱싱한 거 가득 나와서
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 재미도 쏠쏠함다!
집 근처 산이나 시골 가면 직접 채취도 가능하지만
그건 전문가랑 같이 가는 게 안전하쥬 ㅎㅎ
어쩌다 보니 두릅 한 입에 봄을 담아버렸다는…
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, 이보다 더 완벽한 제철 나물이 또 있을까 싶더라구요!
이젠 그냥 나물 하나가 아니라, 봄이 주는 선물 같은 느낌이랄까~
진짜 밥도둑 인정입니다잉…ㅎㅎ
두릅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,
처음 보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~
혹시 여러분은 두릅 드셔보셨나요?
초장에 콕 찍어서 먹는 그 느낌… 아시는 분은 아실 듯…ㅋㅋ
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드시는 걸 좋아하시나요?
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저도 참고해서 더 맛있게 먹어볼게욥! 😆